주식 예수금 뜻, 예시 최대한 쉽게 설명합니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예수금’입니다. 주식을 거래하려면 돈이 필요하겠죠? 이때 주식 계좌에 있는 돈을 가리키는 말이 바로 예수금입니다.
예수금은 주식을 사고파는 데 있어서 기본이 되는 개념으로 특히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수금 뜻이 무엇인지 제대로 개념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예수금 뜻 쉽게 설명
예수금이란, 주식 계좌에 입금되어 있는 현금을 뜻합니다.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주식 거래를 위해 미리 계좌에 넣어둔 돈이나 주식을 사고 판 뒤 남은 돈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만약 여러분이 10만 원을 주식 계좌에 입금했다면 이 10만 원이 예수금이 됩니다. 그리고 이 돈으로 주식을 사면 계좌에서 그 금액만큼 차감되어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10만 원 중에서 7만 원을 특정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 3만 원이 계좌에 남아 있다면, 남아 있는 3만 원이 바로 예수금으로 표시됩니다.
이처럼 예수금은 주식을 사고 팔 때마다 금액이 변동되며, 현재 내가 얼마나 더 투자를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예수금 유형 2가지
예수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현금 예수금‘과 ‘주문 가능 금액‘입니다.
현금 예수금은 말 그대로 계좌에 입금된 현금만을 뜻하며, 은행에서 돈을 꺼낼 때처럼 언제든 인출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반면에 주문 가능 금액은 거래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는 금액으로 예수금에서 아직 결제가 완료되지 않은 금액이나 수수료 등을 제외한 실제로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돈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때 결제일이 있기 때문에 즉시 사용할 수 없는 금액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잘 이해하면 주식 거래에서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알아야할 개념은 예수금은 주식 계좌의 잔고와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잔고는 계좌에 남아 있는 모든 금액과 보유 주식의 가치를 포함한 전체 금액을 나타내지만, 예수금은 순수하게 현금만 포함합니다. 따라서 잔고와 예수금은 같은 개념이 아니므로 주식 투자 시 이를 구분해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예수금 뜻은 주식을 매수할 때 필요한 돈이며, 내가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의 크기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예수금’과 헷갈리기 쉬운 개념
주식 투자에서 ‘예수금’이라는 용어를 처음 접하면 비슷한 이름이나 개념들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증거금, 잔고, 평가금액이 이에 해당합니다.
먼저, 증거금은 주식을 살 때 필요한 돈 중 일부를 의미합니다.
예수금과는 달리, 증거금은 전체 거래 금액의 일정 비율만 준비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가령, 주식을 100만 원어치 사려고 할 때, 증거금률이 50%라면 50만 원만 계좌에 있으면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이 나머지 금액은 주식 거래의 결제일(보통 2일 후)까지 채워 넣으면 되기 때문에 증거금은 실제로 당장 필요한 예수금과는 다릅니다. 증거금 개념은 특히 신용거래나 선물·옵션 같은 투자 방식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다음으로 잔고는 투자자가 가진 전체 금액을 나타냅니다. 여기에는 예수금뿐만 아니라,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현재 가치도 포함됩니다.
다시 말하면, 계좌에 있는 현금과 내가 보유한 주식의 시장 가격을 모두 합친 금액입니다.
예컨대, 계좌에 50만 원의 현금이 있고, 100만 원 가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잔고는 150만 원으로 표시됩니다. 하지만 예수금은 이 중에서 순수하게 현금만을 의미하므로 잔고와 예수금은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투자자들이 잔고를 볼 때는 “내가 현재 주식 시장에서 가진 자산의 총합이 얼마나 되는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가금액은 내가 보유한 주식이 현재 시장에서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주식은 매일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기 때문에 평가금액도 실시간으로 변동합니다. 어떤 주식을 100만 원에 샀지만 현재 시장에서 그 주식의 가치가 120만 원으로 올랐다면, 평가금액은 120만 원으로 표시됩니다.
반대로 주가가 내려갔다면 평가금액이 줄어들게 됩니다. 평가금액은 내가 실제로 번 돈이나 잃은 돈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예수금처럼 당장 계좌에서 인출할 수 있는 금액은 아닙니다. 따라서 평가금액은 현금 흐름과는 다르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예수금 뜻은 내 계좌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만을 의미하지만, 증거금은 거래 시 필요한 최소 자금, 잔고는 현금과 주식 자산을 합친 전체 금액, 평가금액은 보유한 주식의 현재 시장 가치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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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질문과 답변
Q1. 예수금은 주식을 팔면 바로 생기나요?
아니요. 주식을 판 후 예수금으로 전환되려면 2영업일이 걸립니다. 따라서 주식을 판 다음 날 바로 그 돈으로 다른 주식을 살 수는 없습니다.
Q2. 예수금이 없어도 주식을 살 수 있나요?
예수금이 부족하면 일반적으로 주식을 살 수 없습니다. 다만, ‘신용 거래’나 ‘미수 거래’를 통해 돈이 부족해도 주식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이는 큰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Q3. 예수금이 많으면 좋은 건가요?
예수금이 많으면 투자 기회를 잡기 쉬운 장점이 있지만, 너무 많은 돈을 예수금으로 남겨두면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4. 예수금과 이자는 관계가 있나요?
예수금을 증권사 계좌에 두면, 소량의 이자가 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은행의 예금 금리보다 낮기 때문에, 이자를 목적으로 예수금을 과도하게 유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Q5. 해외 주식도 예수금이 필요한가요?
네, 해외 주식도 예수금을 먼저 준비해야 거래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 주식은 거래 통화(달러 등)에 맞는 예수금을 환전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예수금 관리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집니다. 여러분도 예수금의 개념을 이해하면, 주식 시장의 흐름과 투자의 기본 원리를 조금 더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