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사는법, 계좌 개설부터 최종 매수까지 쉽게 설명합니다.
미국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주식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라면 계좌 개설부터 환전, 세금 문제까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보이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하나씩 아래 순서를 따라가며 준비한다면 누구나 미국 주식을 쉽게 매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주식 사는법에 대해 단계별로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한 눈에 보는 미국주식 사는법 (요약)
- 해외 주식 계좌 개설하기
- 국내 증권사(키움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 등)에서 해외 주식 계좌를 개설합니다.
- 비대면으로 앱에서 신분증과 본인 명의 은행 계좌만 있으면 온라인 개설이 가능합니다.
- 환전하기
- 미국 주식 거래는 달러로 이루어지므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야 합니다.
- 증권사 앱에서 환전 가능하며, 신규 가입자는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거래 시간 확인하기
-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은 한국 시간 기준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입니다. (서머타임은 밤 9시 30분부터)
- 프리마켓(정규 거래 전)과 애프터 마켓(정규 거래 후) 시간에도 거래 가능합니다.
- 종목 선택하고 매수하기
- 증권사 앱에서 원하는 종목을 검색해 현재 주가와 시세를 확인합니다.
- 매수 버튼을 눌러 수량과 가격을 설정하고 매수를 완료합니다.
- 일부 증권사에서는 소수점 거래도 지원하여 소액 투자도 가능합니다.
- 매수 후 관리 및 세금 확인
- 매수 후 주식 가격 변동과 배당 일정 등을 꾸준히 확인합니다.
- 미국 주식의 배당금은 자동 입금되며, 양도소득세는 연간 수익 25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신고해야 합니다.
1. 미국주식 매수를 위한 계좌 개설하기
미국주식 사는법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계좌를 개설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에서 해외 주식 거래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몇 가지 준비물만 있다면 온라인으로도 쉽게 개설할 수 있답니다.
주요 국내 증권사로는 삼성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있으며, 각 증권사마다 제공하는 혜택과 수수료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는 증권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 삼성증권: 삼성증권 해외주식 계좌 개설 페이지에서 비대면 종합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 주식 거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키움증권: 키움증권 계좌 개설 페이지에서 ‘영웅문 S’ 앱을 통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미국 주식 거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NH투자증권 (나무): NH투자증권 나무 계좌 개설 페이지에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후, 해외 주식 거래 신청이 가능합니다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M-STOCK 계좌 개설 페이지에서 다이렉트로 해외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미국 주식 거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미국주식 계좌를 개설하는 과정은 대체로 간단합니다. 증권사 앱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 가입을 하고 해외 주식 거래 신청을 하면 됩니다. 이때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가 필요하며,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요즘에는 비대면으로도 신속하게 개설이 가능하므로 오프라인 지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편하게 계좌 개설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개설 후에는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매매 프로그램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바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 환전 및 외화 예수금 설정하기
미국 주식을 사려면 달러가 필요하기 때문에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증권사 앱에는 환전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어 간편하게 원화를 달러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환전 시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증권사가 많으니, 이를 활용하면 환전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환율 우대율은 증권사마다 다르며, 주로 신규 가입자나 첫 해외 주식 거래자에게 높은 우대율을 제공하곤 합니다.
환전을 마쳤다면, 환전한 달러를 외화 예수금 계좌에 넣어두어야 합니다. 외화 예수금 계좌는 주식 매수 시 자동으로 사용되는 일종의 달러 보관 계좌인 셈입니다.
즉, 미국 주식을 매수할 때 외화 예수금에 있는 달러가 차감되기 때문에 필요한 달러를 미리 환전해 놓으면 주식을 매수할 때 더 빠르게 거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환전은 가급적 환율 변동이 큰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좋고 달러를 분할 환전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환율이 높을 때는 환전을 미루고 상대적으로 낮을 때 환전하면 원화 대비 더 많은 달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관심 있는 종목 찾아 매수하기
계좌와 달러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고 매수할 차례입니다.
미국 주식은 대형 테크 기업인 애플, 구글, 아마존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우량주가 많아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종목을 선택할 때는 주가 추이, 재무 상태,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하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종목을 선택했다면 이제 증권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주식을 검색해 현재 주가와 실시간 거래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 주식을 구매하고 싶다면, 애플(AAPL)로 검색한 후 매수 버튼을 눌러 수량과 가격을 설정하면 됩니다.
미국 주식은 국내 주식 투자와 달리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미국 주식 매수가 완료됩니다.
미국 주식을 매수할 때는 한국 주식과 거래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거래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운영됩니다(서머타임 기간은 밤 9시 30분부터). 이외에도 정규장이 아닌 애프터 마켓과 프리마켓을 통해 추가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시간대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매수 후 관리와 세금 알아두기
미국 주식을 매수한 후에는 주가와 수익률 변동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증권사 앱을 통해 본인이 보유한 주식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배당금을 지급받는 주식일 경우 배당 일정에 따라 자동으로 배당금이 입금되기도 합니다.
한편,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는 세금도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 주식은 배당 소득세와 양도소득세 두 가지를 알아두어야 하는데, 배당 소득세는 미국에서 먼저 15%가 원천징수되며, 국내에서도 5~7% 정도가 과세됩니다.
양도소득세는 연간 순이익 25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 금액에 대해 22%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참고로 세금 신고를 위해 복잡한 절차를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연말이 되면 양도소득세 신고 자료를 제공하므로 이 자료를 참고하여 쉽게 세금 신고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
Q1: 미국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데 추천할 만한 증권사가 있나요?
A1: 여러 증권사에서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키움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은 신규 가입자에게 수수료 우대 혜택과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므로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각 증권사 앱의 편의성도 고려해보세요.
Q2: 미국 주식 거래 시간에 꼭 맞춰야 하나요?
A2: 미국 주식 정규 거래 시간은 한국 기준 밤 10시 30분부터 오전 5시(서머타임 적용 시 밤 9시 30분)까지입니다. 정규 시간 외에도 프리마켓과 애프터 마켓이 있어 유동성에 따라 거래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Q3: 환율 우대 혜택은 어떤 증권사에서 받을 수 있나요?
A3: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규 가입자와 해외 주식 초보자라면 최고 90% 이상 우대를 받을 수도 있으니 계좌 개설 시 해당 혜택을 꼭 확인해 보세요.
Q4: 미국 주식은 배당을 받을 수 있나요?
A4: 네,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의 경우 배당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계좌에 입금됩니다. 배당 소득세는 미국에서 15% 원천징수되며, 국내에서도 일부 과세가 이루어집니다.
Q5: 세금 신고는 꼭 해야 하나요?
A5: 미국 주식으로 얻은 수익이 연간 250만 원을 넘으면 양도소득세 신고가 필요합니다. 증권사에서 관련 자료를 제공하므로 이를 참고해 신고하시면 됩니다. 배당 소득은 별도의 신고 없이 원천징수로 세금이 처리됩니다.
글을 마치며
미국주식 사는법에는 계좌 개설, 환전, 종목 선택 등 다양한 준비가 필요하지만 한 번 체계를 갖추고 나면 주식 거래 자체는 의외로 간편하게 이루어집니다. 미국 주식 투자는 한국 주식에 비해 다소 복잡할 수 있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따라 준비한다면 누구나 쉽게 투자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꼭 한번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